생활정보 2/닳도록

비만 막는 스프레이 개발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5. 22. 04:59

비만 막는 스프레이 개발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 냄새와 맛을 차단함으로써 식욕을 억제하는 코 스프레이(nasal spray)가 개발되었다.

 

이 스프레이를 개발한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소재 콤펠리스 제약회사 (Compellis Pharmaceuticals of Cambridge, Massachusetts)는 이 스프레이에 대한 특허를 2006년 12월 취득했으며 2007년부터 시작되는 임상시험을 거쳐 앞으로 3년 안에 식품의약국(FDA)에 판매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12월 19일 발표했다.

 

콤펠리스사의 크리스토퍼 애덤즈(Christopher Adams) 사장은 임상시험이 성공적이면 2010년에는 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즈 사장은 먹는 즐거움을 자극하는 것은 냄새와 맛이며 이를 감지해 먹게 만드는 「방아쇠」이자 피드백 메커니즘이 후각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음식 냄새나 맛에 대한 감각이 둔화되면 음식도 덜 먹게 된다고 지적했다.

 

CP404라고 불리는 이 식욕억제 스프레이는 시판될 경우 소매가격이 연간 500달러 내지1,00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만방지 비영리단체인 「비만행동연합회」(The Obesity Action Coalition)의 제임스 저비오스(James Zervios) 대변인은 그러나 이러한 스프레이가 효과를 거두려면 다른 치료제와 생활습관의 변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논평했다.

 

또 비만의 원인은 음식에 대한 욕심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저비오스 대변인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