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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틴, 폐암 생존기간 연장시켜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5. 22. 03:55

아바스틴, 폐암 생존기간 연장시켜

 

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형성을 차단하는 신세대 항암제 아바스틴 (지넨테크 제약회사)이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약 27%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혈액-종양학실장 조앤 쉴러 (Joan H. Schiller, chief of hematology/oncology at the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박사 등 연구진은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or NEJM) 12월 14일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아바스틴(Avastin) (화학명:베바시주마브)(Bevacizumab)을 표준항암제인 파클리탁셀, 카르보플라틴(Paclitaxel-Carboplatin)과 함께 투여할 경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평균생존기간이 10.3개월에서 12.3개월로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쉴러 박사는 비소세포폐암(non-small-cell lung cancer) 환자 8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히고 생존기간이 2개월 연장된다는 것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는 결코 적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임상시험에서는 또 아바스틴을 병행투여 했을 때 치료의 반응률이 35%로 표준항암치료의 15%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쉴러 박사는 밝혔다. 세포가 혈관형성에 사용하는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는 단(單)클론 항체인 아바스틴은 2개월 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부재발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