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동물 가운데 인간의 뇌가 가장 무겁다?
인간의 뇌는 무게가 평균 1.5㎏(개인에 따라 상당한 편차가 있다)이며, 코끼리나 고래의 뇌는 그보다 네 배 내지 다섯 배 더 무겁다. 그리고 체중과의 비율에서도 인간은 선두에 서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쥐의 뇌는 무게가 전체 체중의 약 5%로 인간의 뇌가 전체 체중 가운데에 차지하는 비율의 두 배 이상이다. 그러나 사람은 장기를 둘 수 있지만 코끼리나 고래 혹은 쥐와 같은 동물들은 그럴 수 없다.
그러한 능력은 뇌의 무게가 아니라 뇌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수에 의해, 그리고 그 세포들의 연결유형과 방식에 의해 좌우된다.
세포의 연결이 상이하다는 이유 때문에 어떤 종의 동물은 원자를, 그리고 또 다른 종의 동물은 오로지 돌만 쪼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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