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우리 신체에서 쓸모없는 부분이 있을까?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6. 16:53





우리 신체에서 쓸모없는 부분이 있을까?


그렇다. 몇 개가 있다. 우리 신체의 약 206개의 유용한 뼈들 중에 전혀 유용한 작용을 하지 않는 단 하나의 작은 뼈가 있다. 그것은 미골이라고 알려진 작은 뼈로 등뼈의 밑부분에 위치해 있다. 이것은 4개의 작은 뼈로 시작되어 성숙됨에 따라 차차 한나로 연합된다. 그러나 미골은 4개였을 때처럼 하나의 뼈가 된 후에도 별로 쓸모가 없다. 이 뼈의 유일한 효용이란, 수만 년 전에 인간이 네 발로 걸어다녔을 때 꼬리가 있었던 흔적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해주는 것뿐이다. 때때로 꼬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의 사진이 보도되고 있다.


그외에 우리 신체 중에서 또 다른 쓸모없는 부분은 문제를 일으키는 충양 돌기이다. 이것 또한 한때 소화 기관으로 유용했던 부분의 흔적으로 생각되어진다.


또 우리 눈에는 순막이라고 불리는 작고 얇은 막이 있는데, 이 막은 새와 포유류에게는 작용하지만 인간에게는 눈의 안쪽 구석에 움직이지 않는 주름으로 축소되어 있다. 언젠가 진화를 통하여 이것도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또 뇌를 덮는 가지인 뇌의 송과선은 그 작용이 무엇인지 몰라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데, 과학자들은 이를 규명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뇌에 흐르는 생화학 물질들


(엔돌핀) 엔돌린은 말하자면 뇌의 몰핀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몰핀보다 3배나 효능이 강하다. 이 자연적인 진통제는 장거리 달리기나 웃음과 같이 육체적으로 흥분되어 있는 동안 자주 분비된다.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세로토닌) 세로토닌은 기분을 바꾸는 효과가 있다. 뇌에서 세로토닌 수준이 낮아지면 우울해지거나 공격적 성향을 가지게 된다. 연구결과 방화범이나 살인범은 정상인보다 세로토닌 수준이 현저히 낮음이 알려졌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세로토닌의 생성을 도우며, 어떤 이는 뇌 속의 세로토닌 성분이 떨어지면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에 탐닉한다고 한다. 의학계에선 현재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세로토닌과 유사한 합성 물질을 실험하고 있다.


(토파민) 토파민은 사람을 수다스럽게 하고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자들은 수줍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교적으로 활달한 사람보다 이 뇌 호르몬이 적음을 발견했다. 모노아민 옥시다스 억제제라는 일단의 처방약은 도파민 수준을 높이며 콜롬비아 대학에서는 어떤 이의 소심증 치료에 성공적으로 사용되었다.


배고픔은 뇌 호르몬의 하나인 콜레시스토키닌에 의해 주로 조절된다. 실험실에서 쥐로 실험한 결과 콜레시스토키닌이 모자라는 쥐는 만족되지 않는 식욕을 보이며 자신의 우리를 포함하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웠다. 앞으로 이 호르몬은 사람의 비정상적 식생활을 교정할 때나 식이요법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커피는 시험 성적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카페인은 대뇌 피질과 척추 신경을 자극하여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며 반응 속도를 증가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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