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공룡 시대에는 벼룩 몸집도 공룡급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6. 16:29





공룡 시대에는 벼룩 몸집도 공룡급!


공룡 시대에는 벼룩의 크기도 지금보다 훨씬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북동부에 있는 쥐라기 화석 유적지인 다오후거우에서 1억 6,500만 년 전의 벼룩 화석이 발견됐다. 당시 벼룩은 오늘날의 벼룩보다 몸집이 최대 10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생대에 살았던 벼룩이 화석으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벼룩 화석에 의하면 가장 큰 암컷은 크기가 20.6mm, 수컷은 14.7mm에 달했다. 이는 현대 벼룩 몸집의 5~10배 되는 크기다. 하지만 뒷다리 기관이 약해 현대 벼룩처럼 높이 뛰지는 못했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하고 있다. 중국 과학 아카데미의 디잉 후앙 연구원은 “입부분에 긴 대롱 모양의 흡혈관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 흡혈관으로 털이 많이 달린 파충류의 피를 빨아먹고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학술지 ‘네이처’ 2012년 2월 29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