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큰 것은 일찍 죽는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5. 03:16





큰 것은 일찍 죽는다


거대한 별들은 빨리, 그리고 아주 격렬하게 타는 반면 그 삶은 매우 짧다. 우리에게 Type 2 초신성이라 알려져 있는 'Sanduleak-69도 202'의 크기는 태양의 20배이다. 따라서 그것의 삶은 태양보다 짧은 1천 1백만 년밖에 되지 않는다. 첫 천만 년 동안 이 별도 태양처럼 핵반응 때 수소를 태워 헬륨을 방출시키게 된다.


수소가 어느 정도 태워졌을 때 이번에는 헬륨이 타기 시작하고, 곧 산소와 탄소를 함유한 다른 원소들로 변형된다. 그리고 이 별의 외각 부분이 부풀어올라 적색 초거성으로 된다. 만일 태양의 자리에 놓여진다면, 지구의 표면과 맞닿을 만큼 거대한 별이 된다. 헬륨이 다 타면 이 별은 남빛으로 변하면서 뜨거워지고 크기가 약간 축소되는 현상을 보이면서 헬륨이후 탄소, 그리고 다른 물질들을 연속적으로 태우게 된다.


그러다가 죽기 1주일 전 이 별의 중심부는 화성만한 크기의 철덩어리(이때의 밝기는 태양의 8만 배이다)로, 곧 대격변이 일어나서 위에 언급된 여러 반응들도 종결되고, 중심부는 아주 많은 '중성미자'를 방출시키며 무너져내린다. 결국 별의 외곽층들은 폭발해 두꺼운 가스층과 파편들과 방사선을 배출하고 별 자체는 갈기갈기 찢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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