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산소 없이 타는 태양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5. 02:41





산소 없이 타는 태양


지구에서는 산소 없는 연소 작용이란 있을 수 없다. 연소란 연소물에서 나오는 탄소와 산소 원자 사이의 화학 작용이고, 그 결과 이산화탄소와 빛과 열이 생기게 된다. 그런데 우주 공간에는 산소가 전혀 없는 것을 생각할 때 어떻게 태양은 계속 타오를 수 있을까? 지구에서의 연소와 태양에서의 연소는 서로 다르다. 태양의 연소는 수소 폭탄의 연소와 유사한데, 수소가 헬륨으로 변할 때 약간은 에너지로 변한다. 그래서 태양은 산소가 없어도 끊임없이 타오르며 빛과 열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태양 에너지 태양의 지름은 1,384,000km로 지구의 약 109배나 되고 그 부피 또한 무려 1,300,000배나 된다. 즉 태양 속에는 지구가 1,300,000개나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태양은 지구와 달리 수소와 헬륨으로 되어 있어 지구보다 훨씬 가볍다. 언제나 불타오르고 있는 태양은 1초에 100,000메가톤(1메가톤은 1,000,000톤)의 TNT와 같은 에너지를 방출하고, 이때 4,000,000톤의 수소를 소모한다. 이것은 지구가 태양에서 100년 동안 받는 에너지의 양과 같다. 또 인간이 태어난 이래 소비한 모든 에너지보다 훨씬 많다. 태양이 생긴 뒤부터 지금까지 방출한 에너지는 17,280,000,000,000,000,000,000 톤의 수소를 태우는 것과 맞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