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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화산 언제 발생할까?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5. 02:40





지진․화산 언제 발생할까? ‘수정’에게 물어봐~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자연재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수정으로 알려진 광물인 ‘석영’을 분석하면 지진이나 화산폭발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의 마르타 페레스-거쓰이네 박사와 미 유타 주립대의 앤터니 로리 박사 공동 연구팀이 최근 미국 과학저널 네이처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광물질인 석영은 지진의 발생과 화산 폭발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팀은 단층선이 발생하거나 지각의 약화로 나타나는 지각변동이 석영의 지하 매장 층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단층선은 단층면이 지표면과 만나는 선을 말한다.


연구팀은 이번 북아메리카판의 구조를 살펴보기 위해 지질 및 지구물리학 기술을 활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인 ‘어스스코프(Earthscope)’로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단층선이 발생하는 곳마다 석영이 풍부하게 포함된 매장 층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본이나 남부 캘리포니아, 옐로스톤 국립공원 같은 장소가 활성화 단계에 있으며 미국 동부의 애팔래치아 산맥 등 다른 영역은 비활성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원자력 발전소나 대규모 댐을 건설할 장소 선정, 설계 등 모든 조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