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루시를 사랑합니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2. 12:58





루시를 사랑합니다


1974년 미국의 고고학자 도날드 조한슨은 에디오피아의 하달에서 인간의 화석을 찾고 있던 중 비로 침식된 자갈 골짜기 건너편에서 인간의 손 한 부분을 보게 되었다.


일행은 황급히 그곳으로 달려가서 묻힌 부분을 파기 시작했다. 조한슨은 마침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원인으로 보이는 여자 해골 40%를 모을 수 있었다. 약 300만 년 전에 존재하였던 이 원인은 주요한 인간의 형태, 즉 서서 걷는 형태를 지니고 있었으며, 골격으로 보아 단지 1m 정도의 단구임을 알 수 있었다. 머리 크기는 작은 포도 열매 정도였고 길게 흔들거리는 팔 끝에는 현대인의 것과 비슷한 손가락이 달려 있었다.


이는 실로 최고의 눈부신 발견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오래 된 것이면서도 완전한 진화를 보여주는 화석이 발견된 적은 없었던 것이다. 화석이 발견된 날 밤 조한슨과 그의 대학 동료들이 맥주를 마시며 화석의발견을 기뻐하고 있는데, 마침 비틀즈의 노래 'Lucy in the sky diamond(루시, 하늘에서 다이아 몬드와 함께)' 가 나오고 있었다. 노래와 흥분에 취하여 이들은 이 조그마한 화석을 루시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그때부터 화석의 이름은 루시가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고용한 에티오피아인 일꾼들은 그녀를 덴케네쉬('너는 최고야'라는 의미) 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