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가 V자형으로 날아가는 이유 ? 철새가 V자를 그리는 이유는 양력(위로 뜨는 힘)을 받기 위해서다. 먼 거리를 날아가는 철새들에게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작은 날갯짓으로 공중에 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맨 앞에서 날갯짓하는 철새에 의해 공기 중에 보텍스가 형성된다. 이 보텍스는 철새 날개 바깥쪽 부근에서 공기의 흐름을 위로 올라가게 한다. 그러면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위치에 있는 뒤쪽의 철새는 보다 작은 날갯짓으로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그 다음에 있는 철새도 앞에 날아가는 철새의 바깥쪽에 위치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V자를 그리게 된다. 철새들은 긴 거리를 나는 동안 힘이 덜 드는 배열을 파악해 날고 있는 것이다. 비행기가 착륙을 할 때도 비행기 날개에 의해 이와유사한 형태의 보텍스가 생긴다. 이 보텍스는 매우 강한 크기인데 비행기가 착륙한 이후에도 얼마동안 남아있게 된다. 뒤이어 착륙하는 비행기가 우연히 앞 비행기의 보텍스 중심을 뚫고 지나가게 되면, 한 쪽에서는 위로 뜨는 힘을 다른 한 쪽에서는 아래로 가라앉는 힘을 받게 돼 비행기가 전복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비행장에서는 보텍스에 의한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비행기들의 착륙에 시간차를 두고 있다. <<과학동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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