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사용기한 / 살림을 할 때에도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애정남’이 있었으면 좋겠다. 코팅의 윤기가 사라졌을 뿐 겉보기에는 멀쩡한데 코팅 프라이팬을 그냥 사용해도 될까? 아니면 교체해야 할까? 워킹맘이지만 살림은 그럭저럭 남들 하는 만큼은 하고 여자치고는 전자제품에 관심도 많은 편이라 자부했던 에디터에게 생긴 일이다. 구입한 지 1년6개월 정도 된 전기압력밥솥의 취사 버튼을 누르고 다른 일을 보고 있었다. 우연히 발견한 밥솥은 압력추가 아닌 뚜껑과 몸통의 연결 부위에서 김이 새고 있는 것 아닌가. 이후 서비스센터를 찾아 알게 된 원인은 바로 압력패킹. 사용 방법이나 취사 횟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기나 일반 압력밥솥 모두 실리콘으로 만든 압력패킹의 교체주기가 1~3년이라는 것이다. 무상 A/S 기간이 지나 압력패킹 가격과 서비스비 포함 2만5천원이나 들었다. 서비스센터 직원이 덧붙여 하는 말, “원래 압력패킹 교체주기는 1년입니다. 제품설명서에도 나와 있는걸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직영매장에서 압력패킹을 판매하니 교체시기가 되면 압력패킹만 구입해서 직접 교체하면 훨씬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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