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바이오리듬의 지배를 받는다? 이 주장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친구이기도 한 빌헬름 플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출생과 더불어 각각 23․28․33일의 세 주기를 맞아 각각의 주기들이 파장형태로 겹치면서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주장이다. 지금도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이 이론은 과학적으로는 그 타당성을 입증할 수 없다. 실제로 바이오리듬과 스포츠성적,바이오리듬과 죽음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결과에서 아무런 규칙성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리드빌과 비트머가 1961~1970년 사이에 스위스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된 1만480건의 자살사고를 자살자의 바이오리듬 주기에 따라 분류해 본 결과 두드러진 특징이 드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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