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같은 병에 계속 걸리지 않는 것은 왜일까?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0. 12:00





같은 병에 계속 걸리지 않는 것은 왜일까? 체내에 침투한 세균 따위의 이물질을 공격하여 몸을 지켜 주는 세포는 백혈구만이 아니다. 임파구나 마크로파지가 그것으로 이물질을 잡아 먹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세포를 대식세포라고 하는데, 최근 이속에 있는 마크로파지는 단순히 적을 잡는 것뿐만 아니라 면역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마크로파지'는 자신이 한번 먹은 것은 그것이 어떠한 항원인가를 인식하고 정보화하여 그것을 면역 계통에 전달한다고 한다. 다시말해 '마크로파지'는 첫 대면한 적을 해치운 뒤에 그것이 어떠한 성격이며 어떠한 약점을 갖고 있는지를 종합 분석하여 면역 부분에 전하는 것이다. 그러면 정보를 받은 면역 부분은 그의 적(항원)에게 표적을 맞춘 항체(면역체)를 만들어, 그것이 재투입될 때에는 재빨리 반격하여 퇴치할 수 있도록 전선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대식세포의 활동이 활발하면 할수록 몸은 당연히 높은 면역성을 지닌다. 그렇게 되면 암 따위의 난치병도 예방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늘날 면역학에서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