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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하면 기억력 감퇴, 치매 위험 높아져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2. 16:32





과식하면 기억력 감퇴, 치매 위험 높아져 / 과식은 연령에 상관없이 건강에 좋지 않지만 특히 노인에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음식을 많이 먹는 노인일수록 기억력이 손상되고 치매의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 미국 애리조나주 메이요 클리닉의 정신의학 교수 요나스 게다 박사는 70~89세까지 노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식사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눈 후 식사량과 기억력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제일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은 칼로리를 섭취한 그룹에 비해 기억력 장애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200여명 중 163명에게 기억력 장애가 발생했다. 가장 낮은 칼로리를 섭취한 그룹과 중간 그룹 간에는 기억력 장애와 관련해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게다 박사는 “과식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과도한 칼로리 섭취가 뇌에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또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소 마리 잰슨 박사는 “알츠하이 머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노화이지만 과식하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의 4월 연례 총회에 발표될 예정이며 지난 12일 미국 뉴스웹진 헬스데이에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