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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살 빠지면 치매 위험 3배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2. 16:32





갑자기 살 빠지면 치매 위험 3배 /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팀은 8년간 1,836명의 일본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마르거나, 체중이 급격히 빠진 사람에게 치매의 위험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시작 당시 BMI가 낮았던 참가자의 경우 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79%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험기간 중 체중이 급속히 빠진 참가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무려 3배 가량 높았다. 이에 반해 BMI가 23 이상인 경우 그보다 낮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8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티파니 휴즈(Tiffany Hughes) 박사는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신체에서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가 발생했을 때 가장 앞서 나타나는 전조 증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 레베카 우드는 이번 연구에 대해 “연구 결과처럼 갑작스런 체중 감소는 치매의 전조증상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그렇다고 해서 비만이 더 낫다고도 할 수 없다. 중년의 비만은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과체중에 대한 경고도 함께 했다. 우드는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 그리고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신경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