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1

맥주의 거품은 맛의 보호막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 18:21





맥주의 거품은 맛의 보호막 / 맥주를 따를때 거품이 전혀 나지않게 하는것이 기술인양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맥주의 거품은 표면이 직접 공기와 접촉되는 것을 막아 산화를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맛의 변화를 막는 일종의 보호막인것이다. 따라서 맥주를 따를때는 거품이 2Cm정도는 되도록 하는것이 맥주맛을 가장 좋게 한다. 맥주를 따를때 거품이 생기는것은 맥주 속에 포함된 탄산가스 때문으로 포화상태의 탄산가스가 맥주잔에 부딪치면서 거품이 생긴다. 똑같은 탄산가스라도 콜라의 거품은 금방 사라지지만 맥주의 거품은 좀더 오래 지속이 된다. 이는 맥주의 고분자단백질과 호프 성분에 의한 것. 맥주잔의 세척상태가 나쁘거나 지방성분이 묻으면 거품이 쉽게 없어진다. 육류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잔을 돌리면 거품이 쉽게 없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거품은 지나치게 많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적당한 탄산가스가 맥주에 포함되어 잇어야 하는데 탄산이 거품으로 많이 빠져나가면 맥주맛이 밋밋하고 싱거워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