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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질전환 돼지 췌도, 원숭이에 이식 성공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 18:19





형질전환 돼지 췌도, 원숭이에 이식 성공 / 최근 국내 연구진의 이종(異種)간 췌도 이식 성공으로 당뇨병 치료에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의 김성주, 박재범 교수팀이 돼지와 영장류 간의 췌도 이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2014년 3월 26일 면역 거부 반응 유전자를 없앤 돼지의 췌도를 원숭이에게 이식했다. 이 원숭이는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다른 치료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췌도 이식은 심각한 대사성 합병증으로 인슐린 집중 치료가 제한적인 1형 당뇨나 인슐린 집중 치료에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난치성 당뇨 환자에게 적용하는 치료법이다. 췌장 전체를 이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술이 보다 쉽고 안전해 많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종간 장기 이식을 하면 인체 내에서 돼지 면역 체계에 항체로 인해 이식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면역 체계의 유전자를 제거한 형질전환 돼지를 이용한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성주 교수는 췌도 이식에서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의 췌장을 확보하는 것인데 사람의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돼지와 같은 이종간의 췌장을 활용한 기술의 안정성이 확보되면 난치성 당뇨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