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공짜 와이파이, 해킹에 쉽게 노출 / 코피스족,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해 커피 전문점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하지만 무료 와이파이라고 좋다고 사용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코피스족을 노리는 변종 파밍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국내 포털 업체인 줌인터넷은 무선랜 공유기를 조작해 이용자들을 가짜 사이트로 접속하게 하는 변종 파밍이 등장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파밍은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된 PC를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하면 해결 됐으나, 변종 파밍은 백신 프로그램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변종 파밍은 백신 프로그램이 해결할 수 없는 공유기의 DNS주소 (알파벳으로 이뤄진 홈페이지 주소를 숫자로 된 IP로 바꾸는 시스템)를 조작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변종 파밍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유기의 관리자용 비밀번호와 같은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 비밀번호는 다른 사람이 변경하지 못하도록 영문, 숫자, 특수문자 등이 포함된 5자리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선 보안(와이파이 접속시 암호화)설정, 원격 포트 허용 해제 등을 변경하는 것이 좋다. 경찰청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파밍캅(Pharming cop, 파밍 방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http://www.ctrc.go.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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