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원인을 밝힐 수 있는 화학물질 개발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임미희 자연과학부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이 뇌 속에서 반응하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화학 물질을 개발했다고 2014년 5월 26일 밝혔다. 임 교수는 저분자 화학 물질인 ‘아닐린 파생물’ 구조 변형을 통해 이 화학 물질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한 화학 물질로 뇌신경 세포를 파괴하는 원인이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츠하이머 환자는 뇌 속에 쌓이는 특정 단백질(아말로이드 베타 펩타이드)이 구리, 아연과 같은 금속 이온과 반응해 뇌신경 세포를 파괴한다. 하지만 단백질이 뇌에 쌓이면서 왜 뇌기능이 저하되는지 알 수 없었다. 임 교수는 “개발한 화학 물질을 통해 알츠하이머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나아가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수의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에서 발간하는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 2014년 6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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