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1

맛이 변한 할머니의 밥상, 그 이유는?!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 15:10





맛이 변한 할머니의 밥상, 그 이유는?! 어렸을 때는 할머니가 해 주신 음식이 가장 맛있었다. 하지만, 커가면서 내 입맛이 달라진 것인지, 할머니 입맛이 달라진 것인지 예전과 같지 않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이렇게 할머니나 어머니의 음식 맛이 달라졌다면, 건강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음식 맛이 지나치게 짜거나 맵고, 달다면 어머니의 미각이 늙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이는 미뢰 즉 맛을 느끼는 세포의 수가 줄어들고 맛을 전달하는 뇌 능력도 떨어진 것이다. 이때 가장 먼저 떨어지는 것이 짠맛을 느끼는 기능이다. 그래서 나이가 든 여성들이 짠맛을 느끼지 못해서 음식의 간을 잘 못 맞추는 것이다. 또한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침이 마를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도 미각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는 쓴맛을 느끼는 기능이 떨어져 전보다 더 쓴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다. 감기나 알레르기 약 복용 역시 입을 마르게 해 미각을 떨어뜨린다. 약을 장기 복용하는 노인은 짠맛을 느끼는 기능이 최대 10배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남자는 40대 초반, 여자는 50대부터 미각이 감소된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 미각 기능이 떨어지면서 지나치게 짜게 먹거나, 달게 먹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하고, 영양 상태가 안 좋아지기도 한다. 과일이나 채소와 같이 수분과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은 녹황색 채소가 좋다. 그리고 아연이나 비타민B12가 미각을 유지하는데 좋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