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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스탈린의 '피의 숙청'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3. 31. 19:07





독재자 스탈린의 '피의 숙청'


1934년 12월, 소련 공산당 지도자 스탈린(1879-1953)의 오른팔이었던 키로프가 암살을 당했다.


드러자 곧바로 그 배후관계가 조사됨과 동시에 소련 공산당내의 불순분자에 대한 '대숙청'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그 때 까지의 숙청(제명 내지 추방을 뜻하는 것)과는 다른, 육체의 말살을 의미했다.


1938년 12월 까지 숙청된 사람 1천 2백만명 중에서 처형된 사람은 1백만명, 수용소에서 죽어간 사람은 2백만명이었다.


중앙위원도 예외가 없었는 데 모두 1백30명의 중앙위원중 98명이 체포, 사살되는 참극이었다. 더구나 그 대부분이 아무런 죄도 없이 처형되었다는 것이다. 스탈린이 죽을 때까지 숙청은 계속되었고, 그 희생자는 무려 1천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1956년 2월 스탈린을 비판한 흐루시초프(1894-1971)는 한 연설에서 "`1934년에 선출된 당중앙위원 1백 39명중 98명, 즉 7할이 숙청, 사살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