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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암살사건에 얽힌 이야기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3. 31. 19:06





링컨 암살사건에 얽힌 이야기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흑인노예해방이라는 위대한 업적은 남긴 링컨이 괴한의 흉탄에 쓰러진 것은 남북전쟁이 종결된지 불과 5일후, 즉 1865년 4월 14일의 일이었다.


그날 저녁은 안개가 자욱하고 으스스하게 추운 밤이었다. 링컨부처는 워싱턴의 포드극장 2층 특별석에서 때마침 상연되고 있던 희극을 관람하고 있었다.


복도에서 호위경관 1명이 경호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는 무책임하게도 자신의 근무지를 떠나 극장 근처의 바에 들어가 있었다.


저녁 10시가 지나 한 남자가 복도문을 열고 극장안으로 숨어들어 약 1m앞에 있는 링컨의 뒷머리를 향해 권총을 발사 했다. 별안간의 총성에 놀라 수라장이 된 현장을 남자는 재빨리 뛰어나와 모습을 감추었다. 극장 근처의 민가에 옮겨진 링컨이 숨을 거둔 것은 다음날인 15일 아침이었다.


하수인은 존 부스라는 배우로서 광적인 남부 애국자였다. 도망친 그는 같은 달 26일에 사살되었고, 그 공범자도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