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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채 죽은 사나이의 정체는?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3. 31. 18:55





가면을 쓴 채 죽은 사나이의 정체는?


프랑스의 루이 14세(1638-1715)시대의 일이다. 1698년 9월, 검정 빌로드의 가면을 쓴 죄수가 파리의 바스티유감옥으로 이송되어 왔다.


이 죄수는 1669년에 이탈리아 남북부에 있던 국사범수용소에 투옥되어 각지의 감옥을 전전한지 벌써 30년이 지났다는 것이다.


그는 이름도 분명히 밝히지 않은 채 5년 후인 1703년 11월에 옥사하는데 묘지에 묻힐 때에도 가면을 쓴 채였다. 그리고 사망자 대장에도 무명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면 당시 정부가 얼굴도 이름도 숨기고 사형에 처하지도 않은 이 죄수는 도대체 누구였다는 말인가? 이 수수께끼 같은 사건은 여라가지 소문을 만들어냈으며, 어느 사이에 검은 빌로드의 가면은 [철의 가면]으로 불리어지게 되었고, 후세의 소설 속에도 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