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부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 언어능력 ‘뚝’ // 加 연구진, 자연재해 때 임부 아기 조사 임신한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기가 나중에 언어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더글라스병원 라플란테 박사팀은 1998년 얼음폭풍이 캐나다 퀘벡지역을 휩쓸었을 때 임신 중이었던 여성이 낳은 아기 89명의 5년 뒤 언어지능을 분석했다. 얼음폭풍 사태 때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최장 40일 전력이 끊겼으며 오랜 시간 대피소에 갇혀 있었다. 연구진은 당시 설문지를 통해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얼마나 심하게 받았는지 판단했다. 연구진이 두 가지 조사결과를 분석했더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임부의 자녀들은 스트레스를 비교적 덜 받은 임부의 자녀보다 언어지능 수치가 낮게 나왔다. 연구진은 200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