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시민의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한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7일 본부 대강당에서 2021 인천형 워터케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인천형 워터케어는 인천시가 상수도혁신위원회를 통해 추진한 단기 혁신과제 가운데 하나다. 수질검사 전문가 ‘워터코디’와 옥내배관 전문가 ‘워터닥터’의 대민 서비스가 핵심이다.
○ 워터코디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기존 5개 검사항목(탁도‧pH‧잔류염소‧철‧구리)에 아연과 망간을 더한 총 7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가정 내 수도꼭지별 비교 수질검사도 가능하다. 기존의 수돗물 안심확인제에서는 2주 이상 기다려야 알 수 있었던 검사 결과도 그 자리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 검사결과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워터닥터가 투입된다. 내시경을 통해 배관 상태를 진단하고, 노후시설은 옥내배관 개량지원사업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즉시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이 서비스는 시민의 생활양식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직접방문형 △수거형(비대면) △거점형 등으로 다양화해 운영된다.
○ 이 밖에도 시 상수도본부는 이들 워터코디・닥터를 활용,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부 및 학교 급식실의 수돗물 검사를 정례화하고, 매년 검사대상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박남춘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인천시 수돗물 신뢰 회복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게 될 워터코디와 워터닥터 30여명에게 직접 흉장을 수여하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북돋았다.
○ 박 시장은 “워터코디와 워터닥터 여러분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어려움도 많이 겪겠지만, 사명감을 갖고 임해준다면 시민의 인식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러면서 “워터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상수도 혁신을 추진해 인천 수돗물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인천형 워터케어는 워터코디가 각 가정을 방문, 원할 경우 현장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물사랑누리집(https://ilovewater.or.kr/)이나 미추홀콜센터(☎12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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