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탄소중립의 중심지로 추진한다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2월 18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및 육상태양광 선도사업,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착공식을 진행하고, 새만금을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조속히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 스마트 수변도시 착공식은 소라쉼터, 육상태양광 및 스마트그린 산단 착공식은 군산새만금컨벤션 센터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ㅇ 착공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 지역 국회의원, 새만금개발공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진우삼 한국 RE100 위원회 위원장, 남동발전 및 사업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 스마트 수변도시 착공 >
□ 본 사업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지역에 규모 6.6km2(200만평), 거주인구 약 2만 5천명의 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새만금개발공사가 ‘24년 용지매립 및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ㅇ 스마트 수변도시는 ①도시에 스마트·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적용하고, ②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와 ③쾌적한 수변 정주공간이 함께하는 도시로, 7개 거점 공간으로 구분*하여 공간 간에는 공원‧녹지축으로 연결**하고 수변도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차별화된 3개의 호수를 배치하는 등의 토지이용구상을 마련하였다.
* 창의문화지구, 국제업무지구, 공공클러스터지구, 생태/주거지구, 스마트밸리, 레저지구
** 상업특화시설, 생태주거지, 공원 등을 도입해 수(水)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
ㅇ 본 사업은 새만금 주요 용지매립이 민간주도에서 공공주도로 전환(2017년)된 이후 추진해 온 첫 선도사업으로 2018년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및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ㅇ 올해 통합개발계획* 수립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통합심의위원회, 새만금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 심의를 완료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해왔다.
*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 수립하고,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해 도시·교통·에너지·재해 등 관련 계획을 일괄 심의(기존보다 약 1년 기간단축)
< 육상태양광 선도사업 및 스마트그린 산단 착공 >
□ 육상태양광 선도사업은 새만금 지역 산업연구용지 동측 부지(1.15㎢, 35만평)에 발전사업자인 새만금희망태양광*(’19.10 선정)이 태양광 발전시설(약 0.1GW)을 설치하여 20년간 운영하는 사업으로, ’22년 발전 개시를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남동발전,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11개사(전북업체 6곳 참여)로 구성된 컨소시엄
ㅇ 본 사업은 지역업체가 시공에 참여하고, 주요 기자재(모듈 등) 또한 지역 기자재를 사용하며 지역주민도 사업에 참여하는 구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육상태양광 선도사업은 지난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을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으로 선포한 이후 최초로 착공하는 사업이다. 나머지 사업들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하여 ’22년 발전 개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
(3.7㎢, 112만평)를 대상으로,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3GW)를 활용하여 RE100을 구현하는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산업단지의 환경ㆍ에너지ㆍ안전ㆍ교통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ㆍ정보통신ㆍ에너지기술 등을 융ㆍ복합하여 조성하는 지능형 산업단지
** (대상) 전체 18.5㎢(1∼9공구) 중 5공구(1.81㎢, 55만평)+6공구(1.90㎢, 57만평)
(사업시행자) 한국농어촌공사
ㅇ 특히, 스마트그린 산단의 RE100 구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및 전라북도·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 RE100 위원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RE100(Renewable Energy 100%) : 기업이 사용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
ㅇ 사업 속도가 빠른 산업단지 5공구부터 용지 조성에 착수하여 내년 중 스마트그린 산단 마스터플랜 마련 및 ’22년 인프라 조성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ㅇ 한편, 스마트그린 산단 지정 근거 마련 등을 위한 산업입지법 및 새만금사업법도 개정(12.1)되어, 사업 진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토교통부 및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가 “지난 11월 24일 진행된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 및 SK 투자협약*과 함께 새만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하면서,
* SK 컨소시엄에서 새만금에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조성 등을 투자(2.1조원)
ㅇ “앞으로 스마트그린 산단 등의 성과를 새만금 전역에 적극 확산하고, 새만금 지역을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뉴딜과 탄소 중립의 중심지로 구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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