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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공소통의 열쇠는 신뢰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12. 10. 16:02

12. 9. ‘코로나19 대응과 회복을 위한 공공소통’ 국제 화상토론회 개최

 

 

공공소통(Public Communication) 측면에서 코로나19 가장 훈은 무엇이었을까.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정부 소통기관들은 ‘신뢰의 중요성’이라고 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KDIS) 함께 12 9(), ‘코로나19 응과 회복을 위한 공공소통’을 주제로 국제 화상토론회를 개최하고 한국정책방송(K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이번 화상토론회에서는 문체부 박양우 장관, 경제협력개발기구 제프리 슐라겐하우프(Jeffery Schlagenhauf) 사무차장,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원장과 국내외 다양한 공공소통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의 공공소통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했다.

 

  세계 각국의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신뢰’였다. ‘코로나19 기화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에 기반한 소통’(네덜란드), ‘투명하고 사실에 기반한 소통으로 신뢰를 확보해야’(말레이시아) 많은 발표자들이 코로나19 공공소통의 교훈으로 ‘신뢰의 중요성’을 꼽았다. 특히 산제이 프라단(Sanjay Pradhan) 열린정부파트너십 사무총장(OGP CEO) “코로나19 대응, 회복, 코로나19 이후의 혁신, 모든 단계에서 열린 소통을 통한 신뢰 구축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data)’와 ‘디지털’도 주요 화두였다. 영국 전략커뮤니케이션국 베스 로빈스(Beth Robins) 부국장과 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인 대럴 웨스트(Darrell M. West) 급속도로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가는 ‘정보감염증(infodemic) 상황에서 자료에 기반한 소통이 가지는 중요성을 발표했다. 또한 많은 문가들이 디지털시대에 새로운 매체를 통한 소통이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참여를 촉진하는 핵심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문체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구원 국제정책대학원(KDIS) 내년부터 공공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육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앞으로도 공공소통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제프리 슐라겐하우프 사무차장은 “한국은 공공소통에 관한 핵심 동반자(파트너)”라며, “위기관리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국가와 교류하고 배울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행운”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전 세계를 바꾸어놓은 코로나19 공공소통 분야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각국의 경험을 공유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위험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과 정부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한다면 극복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사별 주요 발표내용 요약

1

조현래

(문체부 국민소통실장)

<한국의 코로나19 공공소통 사례와 시사점>

한국 정부가 국민과의 신뢰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온 사례를 신뢰(TRUST)의 앞글자를 딴 다섯 가지 키워드-Transparecy(투명성), Rapid(신속성), Ubuntu(자발적 연대와 협력), Smart(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소통), Thoughtful(사려 깊은 소통) -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시사점을 공유

Erik Den Hoedt

(네덜란드 총무부 공공소통국장)

<코로나19, 신뢰 기반의 공공소통>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내에 피로와 불만이 증가하는 상황 속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다루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논의

Beth Robins

(영국 내각사무처 전략커뮤니케이션국 부국장)

<데이터 기반 행동통찰과 공공소통>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 국제 대응으로 구축했던 접근 방식의 개요와, 데이터 기반 통찰력이 인포데믹 상황에서 가지는 잠재력과 그 활용의 중요성을 소개

Maria Suleiman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국 질병감시과장)

<말레이시아 정부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말레이시아의 국가위기대응센터(CPRC) 역할을 중심으로 정보의 전파, 지역사회의 참여, 언론을 통한 정보공유,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정보 공유 등의 노력을 소개

2

Katju Holkeri

(핀란드 재무부 공공거버넌스국장)

<코로나19 시대 핀란드 정부의 공공소통과 사회적 대화>

20204월 중순에 시작한 ‘핀란드 국민 대화’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사례 등 소개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참여, 협력, 신뢰를 위한 공공소통>

어떻게 소통 활동이 사회 다양한 부분의 화합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한국의 공공 소통 실제 사례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동을 촉구

Darrell M. West

(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

<코로나19 인포데믹 대응전략>

코로나19 대응 관련, 미국에서 겪었던 여러 어려움을 살펴보고,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공공 교육 캠페인 등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접근 계획을 발표

Sanjay Pradhan

(열린정부파트너십 사무총장(CEO))

<열린정부를 통한 위기 대응, 극복, 혁신 - 코로나19와 사회적 합의>

열린 정부, 열린 시민사회, 열린 언론이 코로나19 위기의 단계(대응, 극복, 혁신)에서 가지는 역할과 중요성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