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

술 취하지 않는 방법 무엇이 있나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9. 12. 12:00

술 취하지 않는 방법 무엇이 있나

 

유독 술이 취하지 않는 날이 있다. 술 마실 때마다 이런 날이면 좋겠지만, 잦은 음주로 상한 간은 이제 술을 해독하지 못하는 것 같다. 소맥 몇 잔만 마셨을 뿐인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속이 울렁 울렁거린다. 다음날 필름도 끊기는 것 같다. 술에 취하지 않고 밤새 놀 수는 없는 걸까? 만취하지 않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1. 빈속에 마시지 않기

 

빈속에 술을 마시면 장 속에서 알코올 흡수는 빨라지고 알코올 분해 능력이 낮아진다. 음주 전에 속을 든든하게 채운 뒤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최소한 우유라도 한 컵 마셔두는 것이 좋다. 음식은 술의 흡수를 늦추고, 술이 천천히 흡수될수록 뇌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 양이 적어진다.

 



2. 물 많이 마시기

 

 

물은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 알코올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한다. 때문에 물을 마시면 위와 장 속의 알코올 농도가 낮아지고 알코올의 흡수율도 떨어진다. 또한 포만감을 일으켜 음주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온음료나 탄산음료는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3. 기름진 안주 피하기

 

삼겹살, 치킨 등 기름지고 지방이 많은 안주는 위의 알코올 분해 작용을 더디게 하고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 알코올의 급속한 흡수를 막아주고 해독을 도와주는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김 등 해조류, 구운 생선, 두부, 볶은 콩, 과일, 채소류, 치즈, 기름이 적은 살코기 등이 좋다.

 

4. 폭탄주 피하기

 

술은 그 종류에 따라 알코올의 농도, 흡수율, 대사 및 배설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섞어 마셔 좋을 게 없다. 폭탄주를 마시면 독한 술도 순하게 느껴져 평소보다 두 배의 술을 더 빨리 마실 가능성이 크다. 특히 콜라와 사이다 등을 섞어 마시는 음주습관은 몸에 해롭다. 탄산 거품이 섞인 술은 흡수가 빨라 짧은 시간에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이게 된다.

 

 



5. 컨디션 신경 쓰기

 

음주 전 자신의 주량과 그날의 컨디션을 신경 쓰도록 한다. 간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 50g 이하의 알코올을 섭취해야 한다. 1회 적정 음주량은 남자가 소주 3잔, 맥주 2캔, 양주 2잔, 와인 2잔이다. 여자는 소주 2잔, 맥주 1캔, 양주 1잔, 와인 1잔이다. 적정 음주량을 지켜 취하지 않도록 조절한다.

 

6. 금연하기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에서 산소 요구량이 늘어난다. 이러한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몸의 산소결핍 현상을 초래한다. 니코틴이 알코올의 흡수를 빠르게 하고 간의 해독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담배 속의 니코틴은 위산 과다를 부르고 위의 혈류 흐름을 방해한다.

 

7. 대화하기

 

술을 마실 때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 성분의 10% 정도가 호흡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말을 많이 하면 입과 숨을 통해 알코올이 날아가 어느 정도 취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대화를 통해 되도록 천천히, 조금씩 시간을 끌면서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8. 천천히 나누어 마시기

 

소주 두 병을 2시간 동안 마시는 것보다 소주 한 병을 30분 동안 마시는 것이 몸에 더 해롭다. 특히 ‘원샷’은 술 마시는 속도를 빠르게 해 과음하기 쉽다. 때문에 술은 천천히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술자리에서의 게임이나 대화를 통해 술 마시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9. 술자리 일꾼 자처하기

 

계속되는 술잔이 부담스럽다면 술잔이나 물 등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제가 가지고 오겠습니다.”라며 계속해서 몸을 움직인다.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술잔을 받는 기회도 적어진다. 또 몸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술도 더 빨리 깨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10. 계란 먹기

 

계란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꼭 필요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함유하고 있다. 메티오닌은 숙취해소 음료나 간 기능 개선제 등에도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이다. 숙취해소는 물론 약해진 간의 회복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계란만 잘 챙겨 먹어도 따로 숙취해소 음료를 마실 필요가 없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