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태아나 엄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식품들도 있으므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임산부가 섭취하는 음식의 영양분은 태아에게 바로 전달되는 만큼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생명이 자라나는 소중한 임신 기간. 그만큼 생활 속에서도 그렇고 먹는 음식도 그렇고 항상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임신 중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음식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많이 알려진 음식들 위주로 임산부 피해야 할 음식 알아보자. 아래 제시한 음식들은 섭취량과 임산부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응 한다는 점을 유의해서 참고하길 바란다. 또한 먹고 싶은 음식을 못 먹어서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적당한 양의 섭취가 가능한지 체크해보기를 권한다.
1. 카페인
임산부들이 임신 기간 중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커피를 끊는 것이다. 카페인은 가급적 임신 중에는 삼가야 하는 성분인데, 이는 모유 유즙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커피 외에도 녹차나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 들은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출산 시까지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
2. 팥
예로부터 팥에는 혈액을 흩어지게 하는 성분이 있다고 해서 임산부들은 팥은 가까이 하지 못하게 했다. 단지 이 이유뿐만이 아니라 기형아 출산 확률도 높인다고 해서 음식 중 조심해야 하는 음식 리스트에 늘 들어가 있다. 특히 붉은 팥은 주의해서 가려야 한다. 평소 팥죽을 비롯해 팥으로 만든 음식을 좋아했다고 하더라도 임신 중에는 섭취량을 줄이길 권한다.
3. 알로에ㆍ녹두
임신 중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알로에와 녹두는 찬 성분을 가지고 있는 식품이어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비단 알로에와 녹두뿐만이 아니라 성질이 찬 식품들은 임신 사실을 알고 난 이후부터 제대로 숙지하여 언제 어디서나 조심해야 한다. 또한 녹두는 소염작용을 하기 때문에 태아의 성장 발육을 방해할 수 있어서 더욱 조심하는 편이 좋다.
4. 땅콩
임산부가 땅콩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태아의 천식 발병률을 높일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해당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임신 중 땅콩을 많이 섭취한 엄마의 아이들이 땅콩을 전혀 먹지 않은 산모의 아이들보다 향후 알레르기가 발명할 증후가 약 3배 가량 높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 땅콩을 간식으로 즐겨 먹었다 하더라도 임신 중에는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5. 참치
고등어, 정어리, 꽁치 등 등푸른 생선은 DHA가 풍부해 태아의 뇌 발달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참치나 옥돔, 삼치 등 크기가 크며, 바닥에 서식하는 생선은 수은 같은 중금속의 함유량이 높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이유 탓에 참치 요리는 물론이고 캔으로 나온 참치도 조심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6. 율무
밥에 넣어 먹거나 차로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율무는 변비나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지만 임신 중에는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태아에게 필요한 수분과 지방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해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산 이후 산후조리를 할 때에는 먹어주는 것이 좋다.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잘 빼주고 부기를 가라 앉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7. 생강
생강은 멀미가 심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차로 달여 마시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산모가 생강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생강의 매운 성분이 태아에게 아토피나 두드러기, 습진 등과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소량 섭취만을 권한다. 심한 입덧에는 생강차가 도움이 되긴 하지만, 소량을 단기간에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은 꼭 기억해 두자.
8. 식혜
명절에 온 가족이 즐겨 먹는 식혜는 예로부터 젖을 말리는 음식으로도 전해져 왔다. 따라서 임신 기간 및 수유 중에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게 좋다. 임신 기간 중이나 수유 중 식혜를 많이 마시면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다는 설이 있었다. 실수로 식혜를 마셔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게 된 산모들도 있다고 하니 임신 중에는 섭취를 줄이는 편이 좋겠다.
9. 감
감에는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임산부가 섭취할 경우 타닌 성분이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철분을 흡수하고 방해해 빈혈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단감뿐만 아니라 홍시, 그리고 감을 말린 곶감에도 타닌 성분은 똑같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0. 파인애플
임신 초기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파인애플이다. 브라질의 풍습에서는 파인애플 성분이 자궁을 수축한다고 해서 임신을 원하지 않을 때 많이 먹었다고 한다. 새콤 달콤한 파인애플이 너무나 먹고 싶어도 임신 중에는 자제하고, 태아에게 좋은 다른 과일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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