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파마 안하는게 좋다
Q: 냄새가 심할수록 싼 파마약이다?
A: 대개 그렇다. 무더운 여름철 사람들로 빽빽한 퇴근길 지하철에서 옆에 선 여자의 파마약 냄새를 맡는 것만큼 고역은 없다. 눈이 따끔거릴 때도 있다. 파마약 특유의 냄새는 바로 원료인 암모니아 때문이다. 파마약에는 1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는데, 이 중 머리카락을 꼬불거리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칼리제가 들어간다. 암모니아는 값이 싼 대신 파마 효과가 강력하다. 반면 수산화나트륨이나 탄산나트륨은 가격이 비싸지만 냄새가 덜 난다.
단, 냄새가 독하다고 해서 반드시 싼 파마약은 아니다. 머리카락이 두꺼워 파마효과가 잘 안 나는 사람이라면 암모니아 성분이 들어간 파마약을 써야 한다.
Q: 파마를 하면 머리카락이 상한다?
A: 그렇다. 머리카락은 자연 상태 그대로 두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파마약 자체가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머리카락이 상하는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의사들은 임신 기간 중에 파마하는 것을 피하도록 권한다. 파마는 2∼3개월에 한 번 정도 해야 머리카락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헤어 트리트먼트 크림’ 등을 정기적으로 사용한다면 손상 부위도 회복시킬 수 있다.
Q: 비 오는 날 하는 파마는 일회용이다?
A: 그렇지 않다. 비 오는 날 파마를 하면 금방 풀린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습도와 파마의 관계를 오해한 것. 파마는 파마약과 머리카락의 화학반응이기 때문에, 시간·온도·파마약의 농도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습도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오히려 온도에는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미용실 안은 일정한 온도(22~24도)를 유지해야 한다.
Q: 쫙쫙 펴는 ‘스트레이트’는 파마가 아니다?
A: 그렇지 않다. 파마하면 뽀글거리는 ‘아줌마 파마’를 먼저 떠올리는 이가 많지만, 찰랑찰랑한 생머리를 만드는 스트레이트도 파마다. 모발에 화학약품(파마약)을 사용하는 것은 모두 파마이기 때문.
Q: 여성, 생리기간엔 파마 피해야 한다?
A: 그렇다. 여성의 두피(頭皮)는 생리일이 되면 지성으로 변해 파마가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기간에는 내분비의 균형이 무너져 피부가 민감해지므로 파마약에 의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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