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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체지방 증가 심장병 위험 높여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5. 15. 17:55




10대 체지방 증가 심장병 위험 높여




10대에서 20대에 걸치는 시기에 체지방이 너무 많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장차 심장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소재 미네소타대학교 의과대학의 줄리아 스타인버거 (Julia Steinberger of the University of Minnesota Medical School in Minneapolis) 박사 팀은 의학전문지 「미국심장병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8월 1일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3세에서 27세 사이에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or BMI) 가 많이 늘어난 사람은 심장 좌심실의 질량도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장 좌심실의 질량이 늘어나면 심장병과 심장발작, 뇌졸중의 위험성이 커진다.


스타인버거 박사팀은 미국 심장학 저널을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청소년기에서 성인으로 이행할 때 체중이 지나치게 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좌심실의 대책 없는 질량 증가를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3세에서 27세 사이에 체질량 지수가 5.5 이상 늘어난 사람은 13세 무렵에 체중이 많거나 적었는지에 관계없이 체질량 지수가 이보다 적게 늘어난 사람에 비해 좌심실 질량이 비례적으로 높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가 많이 늘어난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 등이 높아져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성을 높이는 대사증후군 가능성도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