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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체중증가, 유방암 위험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5. 11. 14:25



폐경 후 체중증가, 유방암 위험



18세 이후 또는 폐경 이후 체중이 늘어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의 히서 엘리어슨 (A. Heather Eliassen, from Brigham and Women's Hospital in Boston) 박사는 미국의학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or JAMA) 7월 12일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30-55세의 여성 49,514명을 대상으로 18세 이후와 폐경 이후의 체중변화와 유방암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18세 이후나 폐경 이후 체중이 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고 체중이 줄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8세 이후 체중이 25kg 이상 증가한 여성은 체중에 변함이 없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45% 높아지고 폐경 이후 체중이 10kg 늘어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18%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엘리어슨 박사는 말했다.


폐경 이전에 체중이 10kg 줄어든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16% 낮아지고 폐경 이후에 10kg 줄어든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2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전 줄어든 체중을 폐경 후까지 유지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57%나 낮아졌다.


엘리어슨 박사는 그러나 폐경 후 체중이 줄어든 여성은 아주 적었다고 밝히고 유방암을 막기 위해서는 성인이 된 이후 체중이 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