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백두산이

부모 심부전증 있으면 자식도 가능성 높아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5. 11. 14:26




부모 심부전증 있으면 자식도 가능성 높아



부모에게 심부전증이 있을 경우 그 자식들도 심부전증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프레밍햄 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밍햄 후손 연구(Framingham Offspring Study)는 20년 동안의 추적 조사 결과 부모가 심부전증이 있을 경우 심부전증이 없는 부모의 자식들 보다 심부전증을 앓게 될 가능성이 70% 높은 것으로 계산됐다.


이 조사에서 부모 양쪽에 모두 심부전증이 있는 경우와 어느 한쪽에만 있는 경우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담당한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의 라마찬드란 바산 (Ramachandran S. Vasan, Bos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박사 팀은 부모에게 심부전증이 있을 경우 그 자식에게 좌심실 기능 손상이나 뚜렷한 심부전증이 나타나는 지를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학적 인과 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며 다만 상관 관계를 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