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백두산이

우주마라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5. 03:20





우주마라톤


소련의 발레리 리유민은 어떤 사람보다도 가장 오래 우주 속에서 살았던 사람으로, 거의 1년 가까이를 견디어냈다. 1979년 여름, 소련의 비행사 리유민과 블라디미르 라코프는 우주 정거장 샤루트 6호에 탑승하여 연속적으로 175일 동안을 지낸 다음 소련의 카자흐스탄 근교로 귀환하였다.


1년 후 리유민은 우주 비행사 리오니드 뽀포프와 함께 또다시 우주로 발사되었다. 이번에는 전번의 기록을 갱신하여 185일 동안 우주에 머물렀는데, 결국은 총 360일을 우주에서 보낸 것이다. 이로 인하여 두 가지 목적이 달성되었는데, 지속적으로 인체에 중량이 주어지지 않으면 어떤 영향이 있는가를 조사하는 것이 그 한 가지였다.


1979년 두 비행사가 우주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안락의자에 앉아서 밖으로 나왔다. 중력이 작용하는 곳에서의 생활 감각을 다시 익혀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걷는 법이라든가, 물을 마시는 행위에 다시 적응해야 했다. 그들은 환영객들이 던진 작은 꽃다발을 집어드는 데에도 한참이나 시간이 걸렸으며, 며칠 동안은 아침에 일어나 침대 밖으로 나올 때 수영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1980년 10월 11일, 리유민이 두번째 여행에서 지구로 돌아왔을 때 그의 균형 감각은 첫번째에 비해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 아마도 리유민과 뽀포프가 매일 운동을 하고 올바른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리유민은 아무런 보조 수단도 없이 우주선 밖으로 걸어나올 수 있었으며, 무중력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떠나기 전보다 5Kg나 몸무게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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