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교도소에서 책을 써서 유명해진 작가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3. 13:49





교도소에서 책을 써서 유명해진 작가들


* 프라소와 마리 애로우 통치자를 비난하는 시를 쓴 죄로 1717년 5월 수집되었다. 파리 바스티유 감옥에서 11개월 갇혀 있는 동안 서사시 (헨리아드 (Hennade))를 완성했다.


* 존 번연 영국 교회와 상충되는 종교 이론을 지닌 청교도를 믿었다가 베트휘트 카운티 감옥에서 11년 동안 복역하게 되었다. 그때 '천국으로 가는 과정'(천로 역정)이란 장편소설을 썼는데, 그 책은 1678년 런던에서 출간되었다.


* 미셀 드 카바테 1597년 해군 보급계 장교로서의 직무 불이행으로 스페인의 시빌 감옥에 수감되었으나 3개월 만에 풀려났다. 투옥중에 (동 키 호테)라는 시를 완성했다.


* 존 클레런드 채무 불이행으로 런던 뉴게이트 감옥을 수감되었다. 존을 끌어내기 위해 출판업자 드라이버터는 20기니를 선불로 주고 포르노 소설을 쓸 것을 제안했다. 결국 그는 감옥에서 "Fanny Hill-쾌락을 즐긴 한 여인의 회고록 (The memoirs of a Woman of Pleasure)"라는 책을 썼다.


* 다니엘 드포에 명예훼손죄로 고소되어 1703년 런던 뉴게이트 감옥에 갇혔다 복역하는 동안 (세상의 웃음거리들에 대한 찬송가(Hymn to thePillory)라는 글을 썼으며, 그해 11월에 풀려났다.


* 아돌프 히틀러 1923년 정치적 폭동을 주도한 혐의로 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9개월 만에 풀려났다. 랜즈버그라는 요새에 있는 감옥에 감금되어 있는 동안 'Main Kampf'라는 글을 썼다.


* 레이 헌트 바이런, 키이츠, 셀리의 친구인 그는 1813년 런던 홀스몽거 감옥에 투옥되었다. 런던 신문 'The examiner'에 미래의 황제 조지 4세는 "뚱뚱한 아도니스"라는 글을 기고했는데, 그 기사가 명예훼손이라고 고발당했기 때문이었다. 2년 동안 복역하면서 "시인들의 수확"이란 책을 출간했고 신문 "The examiner"를 편집하기도 하였다.


* 리차드 러브레이스 모험심이 강한 왕당원 리차드는 영국 국회에 직소장을 보냈다가 1642년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는 웨스터민스터에 있는 형무소에서 7주 동안 복역하면서 "감옥에서 알테아에게 보낸다"라는 시를 썼는데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형무소가 돌벽을 만든 건 아니다 / 우리(eage)가 강철 창살도 만들지 않았노라 / 그러나 죄없는 이의 마음은 그저 평온하기만 하노라 / 이것이 은둔자의 마음일까?"


* 칼 메이 대중 작가 칼 메이는 사기죄로 고소되어 10년 동안 독일의 어느 감옥에서 복역했다. 다행히 감옥에서 성공적으로 소설을 완성했는데, "미국 서부"라는 그의 소설은 -사실 그는 미국에 가본 적이 없었다 - 독일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 자와하랄


네루 인도 독립 혁명의 주범으로서 영국군에 의해 체포되었다. 드문드문 풀려나긴 했지만 1921년부터 1945년까지 근 10년 이상을 복역했다. 감옥에 있는 동안 "세계 역사의 빛"이라는 지금도 널리 읽히는 글을 썼다.


* 마르코 폴로 마르코 폴로는 1298년 중국에서 돌아온 후에 베니스와 제노아 간의 전쟁에서 군함 사령관이 되었다. 적에게 체포되어 1년 정도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마르코 폴로의 여행기'를 동료 죄수들에게 읽어주었다.


* 오 헨리 1898년 그가 은행원이었을 당시, 텍사스 오스턴에 있는 First National Bank에서 자금을 횡령한 죄로 연방형무소에서 5년간 복역하였다. 모범수였던 덕분에 그의 형은 3년 3개월로 줄어들게 되었는데, 그때 그는 몇 편의 단편소설을 완성했다. 그 중에는 'The gentle grafter'라는 글도 있었다.


* 웰터 라레이그 1603년 대역 죄인으로 체포되어 13년 동안 복역하였다. 그 동안 그는 '세계의 역사'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 오스카 와일드 동성 연애로 리딩 감옥에 수감되어 2년 동안 복역하면서 첫 해는 'De Profunds and Apologia'라는 글을 썼고 그 다음해에는 'Ballad of Reading Gaol'을 썼는데 그 책에 'C.3.3'이라고 저자 사인을 했다. 이것은 3층 3호실 감방을 의미했다. 그는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져서 1897년 5월에 풀려났다.


* 프랑소와 빌론 도둑질, 살인, 풍자시 등의 죄목으로 종신형을 받아, 프랑스 메용에 있는 지하 감옥에 구금되었는데, 지하 감옥 안에서 그는 'Grand Testament'이라는 글을 썼다. 그리고 루이 6세의 취임날 운 좋게 특사를 받아 풀려났으나 파리에서 살인죄로 다시 붙잡혀 교수형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1463년 파리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이외에도 로시 베이컨, 칼 체스민, 앨드리지 클레비, 윌리엄 코베트, 테니스 다이드론, 휴고 그로티우스,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1세, 콤테드 미라큐, 리차드 사베지, 존 쉘든 등이 있었다.


'살아 있는(alive)'이란 책- 작가들과 책에 관해 얽힌 재미있는 일화들을 모아 엮은 책-의 편집자 빈센트 스타렛드의 말에 의하면, 그 당시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대부분의 작가들은 정치범이었고 살인이나 도둑질로 체포된 작가는 극소수에 불과했으며, 더욱이 방화범이나 유괴범으로 기소된 작가는 한 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