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게네스는 통 속에서 살았다?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간소하고 욕심 없는 삶의 옹호자였다. 그의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겠다고 한 알렉산드로스 대제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해를 가리니 비켜주시오!" 그러나 디오게네스가 통 속에서 거처했다는 사실은 분명 과장된 것이다. 그와 같은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은 아마도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가 쓴 디오게네스 전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이 전기에서 세네카는 '그렇게 소박한 생활방식을 지닌 사람이라면 개처럼 통 속에서도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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