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에 대해 / 용서는 분노가 시작하는 곳이 아니라, 끝나는 곳에 있습니다. 우리를 모욕하던 자가 여전히 우리 안에 존재한다면, 상처는 치유될 수 없습니다. 칼이 꽂힌 채로 상처가 아물 수는 없습니다. 분노는 모욕한 이를 몰아내는 힘입니다. 분노가 끝나는 지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당신을 모욕한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그제야 당신도 그 역시도 상처 입은 자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자신이 아프기 때문에 당신을 괴롭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안젤름 그륀, '머물지 말고 흘러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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