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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자, 뇌부터 다르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 18:16





장기 기증자, 뇌부터 다르다 / 최근 장기 기증자의 뇌와 일반인의 뇌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지타운 대학 신경과학과 아비게일 마쉬 교수팀은 장기 기증자의 뇌는 일반인의 것보다 크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했다. 또한 장기 기증자는 타인의 얼굴 표정 변화를 잘 파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사람 19명, 그렇지 않은 사람 20명의 뇌를 촬영하고 분석한 결과, 신장을 기증한 적이 있는 사람들의 뇌는 일반인의 것보다 크기가 약 9%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의 오른쪽 크기가 크게 차이를 보였다. 이 부분은 무서움, 공포와 같은 느낌을 처리하는 곳이다. 뇌의 오른쪽 부분이 크게 차이를 보이는 것은 장기 기증자들이 타인의 고통에 민감한 것을 나타낸다. 장기 기증자들은 무서운 표정이나, 화가 난 표정을 보여주면 이 부위가 활성화됐다. 연구를 이끈 마쉬 교수는 장기 기증자들의 뇌는 일반인의 것과 크기나 구조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그 동안 연구 진행을 위해 많은 사람을 많났지만, 이번에 만난 실험 참가자들이 가장 일하기 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