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표면보다 대기가 뜨거운 이유

태양의 표면보다 대기가 뜨거운 이유 밝혀졌다 -- 태양의 표면보다 그 주변의 대기가 300배 이상 더 뜨거운 현상이 ‘나노플레어’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프 브로시우스 연구원은 태양의 표면보다 그 주변 대기가 더 뜨거운 현상을 서로 다른 자기력선이 태양의 한 점에서 만나 열과 파동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나노플레어인데, 오랫동안 나노플레어는 가설로만 남아 있었다. 하지만 NASA가 2013년 4월 관측 위성 유니스(EUNIS)를 발사해 나노플레어를 뒷받침할 증거를 발견했다. EUNIS는 태양의 주위를 돌며 온도와 태양이 내는 빛의 파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자기력을 뜻하는 태양의 빛 파장과 극자외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우주물리학회지’ 2014년 7월 10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