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1

히드라에서 암의 기원 발견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 15:33





히드라에서 암의 기원 발견 / 토마스 보쉬 독일 키엘대 교수팀이 원시 생물인 히드라에서 암을 유발하는 종양 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오랫동안 암 유전자의 기원을 추적했다. 다양한 종류의 유전체를 분석하던 중에 계통학적으로 가장 오래된 히드라에서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발견한 것이다. 연구팀이 히드라가 성장하는 과정과 줄기세포를 분석한 결과 종양이 있는 유생(폴립)을 발견했다. 이것은 히드라의 암컷에서만 발견됐는데, 인간의 난소암과 비슷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팀은 “암 조직에서 더욱 활성화되는 유전자를 히드라에게서 찾았다”며 이것은 “암의 성장과 확산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인간의 암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암 세포가 건강한 조직에서 왕성한 성장을 한다는 것이 암 세포의 오랜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2014년 6월 24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