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1

곤충도 비만이 있을까?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 15:21





곤충도 비만이 있을까? 작고 딱딱한 곤충도 비만에 걸릴 수 있다. 1960년대 초반에 미국의 한 곤충학자가 곤충 비만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당시 곤충학자는 모기에게 강제로 먹이를 주입했더니 몸의 절반이 지방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06년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루드 쉴더 박사팀이 잠자리의 비만을 연구했다. 수놈 잠자리는 특정 기생충에 감염되면 가슴과 날아다닐 때 사용하는 근육 주변에 지방이 축적됐다. 지방이 축적된 잠자리는 정상 잠자리에 비해 오래 날아다닐 수 없기 때문에 짝짓기나 자신의 영역을 방어 하는데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초파리는 비만 연구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곤충이다. 칼로리가 높은 먹이를 초파리 유충에 먹이면 몸집이 빨리 커지고 살이 찐다. 또한 높은 당도의 먹이를 먹이면 당뇨병과 유사한 증상까지 보인다. 하지만 다 자란 초파리는 키틴질 외골격을 지니고 있어서 살이 쪄도 배가 튀어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