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1

나폴레옹의 이름이 사라진 교향곡 '에로이카'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3. 31. 19:03





나폴레옹의 이름이 사라진 교향곡 '에로이카'


악성 베토벤은(1770~1827)은 프랑스 혁명을 위해 싸우는 나폴레옹으로 부터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그는 나폴레옹을 위한 교향곡을 작곡했고, 이것이 완성되자 표지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라는 곡명을 붙여 그에게 바칠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1804년 나폴레옹이 황제의 자리에 앉고 말았다. 그 소식을 들은 베토벤은 "나폴레옹도 보통사람과 다를 바 없는 야심가 였던가"하고 분노하며, 그 악보의 표지를 찢어 바닥에 내던졌다고 한다. '나폴레옹'의 이름이 사라진 이 작품은, 나중에 '한 위대한 인간의 추억'이라는 주석이 붙운 채 '에로이카(영웅)'라는 곡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