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1

유레카! 유레카!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3. 31. 19:02





유레카! 유레카!


'유레카'란? 그리스어로 "알았다" "알아냈다" 라는 뜻이다. 자기도 모르게 두 손을 번쩍 들고 소리칠 때 그 기쁨이 얼마나 큰지는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누구나 오랫동안 고민하던 문제가 마침내 풀렸을 때 마치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신난다. 유레카는 아르케메데스라는 수학자 때문에 매우 잘 알려진 말이다.


아르키메데스는 B.C 280년경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동남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 시라쿠사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리스 최대 수학자, 물리학자, 발명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류 최초의 공학자로 불린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벌거벗은 수학자로 더 유명하다. 그는 부력의 원리, 지렛대의 법칙, 원주율 , 원의 넓이 구하기 등의 발견을 비롯해 위대한 업적과 일화를 남겼다. 그중에서 목욕탕 유레카 일화가 가장 유명하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느 날 그는 시라쿠사의 왕 히에론의 부름을 받았다. 왕은 자신의 금관이 순금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단, 금관을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붙었다. 아르키메데스는 금관을 놓고 연구실에 틀어박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르키메데스는 우연히 목욕탕에 욕조 속으로 들어갔다가 욕조 밖으로 물이 넘쳐흐르는 것을 보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알아챘다. 그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고 뛰쳐나와 "유레카! 유레카!" 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곧 아르키메데스는 물이 가득 찬 항아리에 왕의 금관을 넣어보았다. 순금이라면 같은 무게의 순금덩이를 넣었을 때와 흘러 넘치는 물의 양이 같아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금관은 더 많은 양의 물이 흘러 넘쳤다. 금보다 밀도가 작은 은과 같은 금속을 섞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렇게 아르키메데스는 왕이 부탁한 문제를 명쾌하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