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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에서 맛본 비참한 기억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3. 30. 18:15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에서 맛본 비참한 기억


1948년 5월, 남인도 서해안의 캘커타항에 수척의 낯선 무역선이 입장했다. 이는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출항하여 15개월만에 가까스로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돌아 인도에 도착한 포르투갈의 항해가 바스코 다 가마 (1469-1524)일행이었다.


육지인들은 그들 일행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알고 놀라 "이렇게 먼 곳까지 무엇을 찾으러 왔는가?"하고 물었다. 이에 바스코 다 가마의 부하는 "크리스트교도와 향신료를 찾으로 왔다"고 대답했다. 또 사람들은 캘커타왕에게 바치는 바스코 다 가마의 선물이 조잡한 띠와 모자 따위라는 데 놀라며, 아무래도 국왕에게 헌상할 만한 물건이 아니라고 비웃었다. 바스코 다 가마에게는 비참한 경험이 아닐 수 없었다. 당시 유럽은 아시아보다 가난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