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가족친지들 모두 모여서 경주로 놀러갔어요. 올해는 제사를 축소시키고 대신에 맛있는 거나 먹으러 다니자며 약속했거든요. 단체로 하루 다녀오기 참 힘든데, 숙박을 잘 잡은 덕에 무사히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곳 경주 펜션 같은 경우 기아집이라는 곳이예요. 분명 친구끼리 다녀왔더라면 조금 더 디자인에 신경을 쓴 예쁜 펜션에 다녀왔을텐데요. 기본적으로 단체 펜션은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을 따지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이 가게 될 경우에 드는 숙박비도 무시를 못해서 그런지, 단체 펜션 찾는데 힘을 썼는데요.
보시다싶이 매우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가 있었어서 좋아요. 저희는 열명이 넘는 인원이었지만 넉넉히 머무르다 갔는데요. 알고보니 40명 정도의 단체가 오더라도 끄떡이 없다고 해요. 단체 수용도 딱 가능하죠?
원래는 불국동의 청년회 회관이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서 민박으로 변경을 하게 되었고,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나 마을 행사에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나름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기도 하다보니 선택할 때 수월했던 거 같아요. 하루 저렴하게 묵으면서, 의미있는 곳에 돈을 쓰는 거니까요.
회관이면 넓을 수 밖에 없어요. 사진에서도 느낄 수가 있듯이 엄청나게 넓었거든요. 너무 휑한 느낌이 들고는 하는데, 추운 겨울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난방이 잘 되고는 했답니다. 특히 요즘에는 덜 춥기도 했어서 추운 걸 못 느꼈어요.
거기다 티비도 그렇고 인터넷도 되어서 그런지 편안하게 묵었어요. 특히 어른들도 아이들도 휴대폰을 자주 하다보니 와이파이는 기본이었거든요. 여기에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바로 노래방 기계가 있었다는 거예요. 단체로 오기 참 좋은 곳이였던 경주 펜션 이였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크게 놀아재껴도 딱히 뭐라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노래방 기계는 꼭 이용하게 되었어요. 사실 불국사 주변에는 불국사 뿐이라서 해가 지게 되면 어딜 딱히 나가거나 하지 않게 되거든요. 또 단체로 오면 저녁 시간에는 대부분 숙소에서 지내게 되죠.
경주 펜션 이곳은 넓은 거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안방과, 화장실이 있답니다. 화장실 또한 여럿이서 쓸 수 있을 정도로 넓었어서 이용하는데에 불편함이 없었는데요. 그만큼 갖추고 있는 시설들 모두 편안함을 느낄만한 것들이라 문제가 없었어요.
주방같은 경우도 여럿이서 이용할 경우에 유용할 수준이었어요. 그러나 싱크대가 조금 작아서 여럿이 무언갈 하기에는 조금 벅찼어요. 그래도 넓은 용량의 냉장고, 전기밥솥, 전자레인지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서 간단한 음식도 가능했답니다.
싱크대도 말끔 했어요. 그 전에 회관으로 썼다면 사용감이 충분히 남았을텐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용감이 덜해서 놀랐답니다.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보니 안심하고 쓰게 되더라고요.
조리도구는 어떻구요. 쓸만한 것들이 꽤나 많았어서 이번에는 짐을 적게 들고간다 싶었어요. 전에는 요리 도구들은 모두 챙겨가고는 했거든요.경주 펜션 여기서는 웬만한 것들은 갖춰져 있어요. 여행 다니면서 짐은 적으면 적을수록 편안해져요. 단체로 여행가면 특히 이것저것 챙길 게 많은데, 안 챙겨도 되는 거 보면 훨씬 좋네요.
안방도 꽤 넓었어요. 거실만큼은 아녀도, 충분히 안방이라는 공간답게 적당했거든요. 따로이 나눠서 잘 수가 있기 때문에 편안했는데요. 무엇보다 침구 같은 것도 다 준비가 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추운 겨울 날씨이다보니 비교적 두터운 침구로 마련해주셨더라고요.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걱정 없었어요.
안방 옆은 욕실 겸 화장실이 나온답니다. 거실 옆에도 화장실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요. 하지만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 외에는 욕실을 이용하다보니 별 문제는 없었던 거 같네요. 들어가기 전에는 간단한 화장대라던지, 옷걸이가 있으니 웬만한 짐들은 다 옷걸이에 걸어두시구요.
여기에 수건까지 엄청나게 준비해두셨더라고요. 저희는 수건은 꼭 하나씩은 들고가는 편이라 넉넉하게 이용할 수가 있었는데, 끝끝내 들고간 수건은 안 쓰고 여기에서 제공된 수건만 쓴 것 같아요. 단체에 걸맞을 정도로 여러가지 준비해두셨으니 걱정 없죠.
화장실도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욕실이 더러우면 더러울수록 이용하기 싫은 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샤워기가 특히 두개인게 인상이 깊었는데, 그래서인지 욕실 이용이 훨씬 수월했답니다. 여기에 샤워용품 하나도 안 가져가도 되는 이유가 바로, 용품이 모두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그러다보니 개인 용품만 잘 챙겨서 가면 되겠더라고요. 변기나 세면대까지 말끔한 모습이죠? 약간 추운 것 말고는 딱히 불편함이 없었던 공간이랍니다. 온수도 잘 나오구요.
경주 펜션 객실 옆에는 바로 바베큐 공간이 있었어요. 바베큐 공간 마저도 단체를 위해 넓게 마련이 되어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테이블이 넓어서 좋았어요. 테이블 자체는 넓으면 넓을수록 좋은게, 비좁게 앉지 않아도 되거든요. 환기를 할 수 있도록 창문이 달려있어서 환기도 수월했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았어서, 외투만 입고 밥을 먹었었는데요. 그게 아니고 너무 추울 때에는 난로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확실히 기름 난로가 화력도 좋고, 따뜻해져요.
혹시나 대비해서 테이블하고 의자도 더 갖추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불판이 정말 대박이었는데, 일반 숯으로 하는 바베큐 그릴보다 훨씬 효율이 좋더라고요. 단체로 왔을 때에는 여러가지 구워서 빨리 먹어야 하잖아요. 거기에 걸맞는 가스 그릴이라서 편안하게 썼답니다.
때로는 가족이나, 친척들과도 함께 여행을 가야할 때 좋은 공간이었어요. 그 외에도 단체로 가야한다면 불국사 근처 경주 펜션으로 추천합니다.
'새로운 정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가 나오는 꿈 그 파리 아님 (0) | 2020.03.03 |
---|---|
벼룩 나오는 물리는 꿈 해몽 (0) | 2020.03.03 |
훨 훨 나비꿈 해몽 (0) | 2020.03.02 |
곤충꿈 해몽 한번도 안꿔봤다 (0) | 2020.03.02 |
송어꿈 해몽 슈베르트 인가 (0) | 2020.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