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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용품들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9. 12. 10:41

일상용품들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

 

 

매일같이 집안을 청소하고 수시로 손을 씻으며 깔끔을 떨어도, 일상에서 즐겨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제대로 닦고 관리하지 않으면 위생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기분 좋게 씻고 나와서 소파에 앉아 무심코 집어드는 리모컨이나 컴퓨터 키보드 표면에는 화장실 변기보다도 많은 세균이 묻어있다는 사실. 그러니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은 손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세균으로부터 자유로운 삶,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일상 필수품 관리 노하우를 알아보자.

 

 

 

 

1. 휴대폰

 

휴대전화는 하루에도 수십 번 사용하는 데다 자체적인 열기는 물론 주머니, 가방 등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게다가 통화 후 휴대전화에 묻은 얼굴의 기름기나 땀, 침 등을 손으로 닦아내면 손의 세균까지 전화기로 옮기는 셈. 항균수건이나 알콜스왑으로 자주 닦아 오염도를 줄이고, 액정은 마른 천으로 닦아준다. 주기적으로 버튼 틈새와 접촉 단자의 이물질을 알코올로 닦거나 AS센터에 방문할 때 휴대전화를 분해해 내부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좋다.

 



2. 리모컨

 

리모컨은 버튼이 많지만 분해가 어렵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가는 물건이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전지를 분리하고 화장솜에 손세정제 또는 알코올 등을 묻혀 넓은 면적의 먼지를 먼저 닦아낸 다음, 버튼 사이나 틈새처럼 좁은 면적은 면봉에 에탄올 등을 묻혀 구석구석 깔끔하게 닦아낸다. 손세정제나 알코올은 휘발성이 높아 금방 날아가기 때문에 물이 닿으면 안 되는 전자제품을 소독하기에 적합하다.

 

 

3. 키보드

 

화장실 좌변기보다 더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한다는 컴퓨터 키보드. 손에 묻은 세균이 그대로 키보드에 전해지는 데다 자판 틈새의 먼지나 음식 찌꺼기 등의 오염 제거가 쉽지 않아 박테리아가 발생하기 쉬운 탓이다. 키보드에 비닐 커버를 씌워 자판 사이에 먼지가 끼는 것을 방지하고, 비닐 커버는 정기적으로 살균 및 청소하는 것이 좋다. 커버를 씌우지 않았다면 키보드를 정기적으로 분해해 청소하고 항균 스프레이를 이용해 박테리아 발생을 예방한다.

 

 

 

 

4. 카드

 

이 사람 저 사람의 손을 거치며 자주 사용하므로 세균이 쌓이기 쉬운 것에 비해, 닦거나 청소할 생각을 선뜻 하지 않게 되는 물건 중 하나다. 지폐나 동전만큼이나 신용카드 또한 악성세균의 온상. 지갑은 자주 청소하는 경우가 드물고 지폐의 세균과 손의 세균으로 오염되기 쉬운데, 카드는 그런 지갑 속에 보관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천에 세정제나 알코올을 묻혀 닦아주거나 일회용 알코올 스왑으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5. 침구류

 

살균을 위해서는 삶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부피가 큰 침구류를 자주 삶아 세탁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55도 이상의 고온으로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 것이 차선책. 커튼이나 이불, 요처럼 매번 세탁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볕이 좋은 날 햇볕에 일광소독하거나 매일 아침 털고 환기를 시켜주면 훨씬 효과적이다. 구입시에는 얇고 면으로 되어 있으며 커버를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좋다.

 

 

6. 칫솔

 

칫솔모는 양치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세면대에 탁탁 두드려 찌꺼기나 치약 잔여물, 물기 등을 제거한다. 사용하기 전에 구강 청결제로 가볍게 씻어주거나,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정수기의 온수나 끓인 물에 한 번씩 헹구어 주는 것이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칫솔이 여러 개라면 가급적 따로 보관하거나 칸이 나뉘어진 칫솔꽂이를 사용하고, 변기에서 최대한 멀리에 보관하며 뚜껑이 있는 칫솔꽂이 또는 살균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 도마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도마 등은 식초를 사용해 살균한다. 분무기에 식초를 담아 뿌려주면 도마에 배인 음식 냄새를 없애주고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식초 외에도 가루녹차를 푼 물이나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닦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교차감염을 막기 위해 육류와 해산물, 채소 등을 손질하는 도마를 각각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8. 수세미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번식이 극심해지는 수세미. 세균이 남은 수세미로 설거지를 할 경우 그릇에도 세균이 남아있을 위험이 있으므로 깔끔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건조해 보관하고, 주기적으로 살균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면이나 스펀지로 만든 수세미는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어 끓는 물에 팔팔 끓여 소독하고, 아크릴 소재의 수세미는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어 녹인 후 10분 정도 담가두면 살균 효과가 있다. 항균된 수세미는 흐르는 물에 헹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자연건조시킨다.

 

 

9. 스위치

 

하루에도 몇 번씩 켜고 끄기 때문에 묵은때가 생기기 쉬운 스위치는 사용하지 않는 선크림 등을 이용해 누렇게 앉은 묵은때를 벗겨내고, 주기적으로 항균 스프레이나 알코올 스왑 등으로 닦은 후 마른 수건으로 다시 한 번 닦아 물기를 제거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용품인 만큼 인체의 기름기가 묻어나 세균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눈에 묵은때가 보이기 시작하면 이미 많은 세균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0. 수도꼭지

 

물때가 끼기 쉬운 수도꼭지는 주기적으로 낡은 칫솔 또는 헝겊에 세제나 치약을 묻혀 꼼꼼히 문질러 닦아준다. 닦은 후에는 물을 뿌려 헹군 다음 마른 행주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준다. 그밖에도 천연세제인 구연산을 물에 섞어 분무기에 담아서 뿌려 닦으면 소독 효과가 있다. 매일 수차례 사용하는 데다 젖어있기 쉬운 주방이나 화장실에 위치해 있으므로 깔끔하고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