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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비오면 쑤시는 관절염 관리 어떻게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9. 8. 22:42

장마철 비오면 쑤시는 관절염 관리 어떻게

 

관절염 환자는 맑은 날에는 통증이 덜하고, 비가 오는 날에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장마철 고민이 많다.

 

장마철에 진짜 통증 심해질까?

 

"비만 오면 쑤신다"는 통증은 류마티스관절염 뿐 아니라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골관절염, 그리고 온 전신의 관절통 및 근육통을 호소하는 섬유근육통 질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이다. 이 현상은 아직 확실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외부온도가 떨어지거나 습도가 높아질 때 관절의 통증을 느끼며, 관절의 경직(굳는 느낌)이 더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에어컨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

 

따라서 저기압, 고습, 저온이 관절염의 통증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일리가 있다고 받아들여 진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종일 트는 사람도 많은데, 저온과 추위도 관절염을 악화시킨다.

 

장기간 비가 오고, 저기압이라 통증이 심해졌다고 운동을 중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을 중단하면 근육이 더 위축되고 약화 돼 관절을 보호하지 못하게 된다. 그때문에 관절 손상과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꾸준히 관절에 좋은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관절염의 경우에는 운동이 약물보다 치료 효과가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반드시 적절한 운동을 적당한 양 시행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장마철에 하기 좋은 운동

 

관절염에 좋은 운동은 수영, 스트레칭, 자전거 타기(저속), 요가 등이다. 이들은 모두 실내운동이므로 장마철에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평소에 이 운동을 하고 있던 환자들이라면 계속하되 만약 장마로 인하여 통증과 뻑뻑함이 심해졌다면 운동시간을 줄이고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더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