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반려동물 “아파요” 신호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7. 10. 18:16





미국동물병원협회의가이드라인


최근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13살 고양이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화제가 됐다. 이 고양이는 무기력증을 앓고 입맛을 잃은 채 숨을 제대로못 쉬다가 이를 알아챈 주인 가족에 의해 동물병원에 옮겨졌다.


반려동물들이겪는 통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부상이나 수술, 염증, 감염에 의한급성통증이 오면 낌새가 금세 드러난다. 급성통증은 대개 임시적인 것으로적절한 치료로 없앨 수 있다. 다른 한 가지는 만성통증으로 주로 관절염, 암과 같은 병 때문에 온다. 이런 만성통증은 반려동물을 평생 따라다닐수 있고 매우 더디게 나타나 다루기도 쉽지 않다. 어떤 동물은 통증을참는 것을 배우면서 그 통증과 평생 살기도 한다.


동물들은자기보호본능에 따라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까지 아픈 것을 숨긴다. 이러한 본능 때문에 아프다는 신호인 신음소리를 잘 내지 않는다.


반려동물은 ‘말 못하는 동물’이므로 주인은 그들의 행동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다음은 미국동물병원협회(AAHA, AmericanAnimal Hospital Association)가 밝힌 반려동물이 ‘내가 지금 아프다’고보내는 신호 7가지다.


● 평소와 다르게 생기가 없고 너무 조용하거나 거꾸로 지나치게 많이 움직인다. 어떤 행동에 대한 반응이 평소보다 느리다.


● 지속적으로 울어대거나 평소와는 다른 소리로 운다.


● 자신의 특정한 신체 부위를 지속적으로 핥거나 깨문다.


● 평소와 다르게 공격적이거나 수동적이다.


● 귀가 축 쳐져있고 자는 것과 먹는 것을 불편해 한다.


● 평소보다 더 많은 애정을 얻으려고 지나치게 애쓴다.


● 편안한 자세를 잡아보려고 끊임없이 몸의 자세를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