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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세]를 거둔 러시아의 황제가 있었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3. 31. 18:47





[수염세]를 거둔 러시아의 황제가 있었다!


러시아 절대주의의 확립자라 일컬어지는 피오트르대제는 모든 것에 적극적인 군주였다. 손재주가 매우 좋아 자신의 의자와 식기 등을 직접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외과나 치과의사들의 의료기술도 어느정도 마스터하고 있었다.


병이 난 측근들은 그가 수술도구를 갖고 나타나는 것을 무엇보다도 두려워했다. 또 그는 뒤떨어진 러시아에 선진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대사절단을 서구에 파견하면서 자신도 수행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가했다.


그런가 하면 당시 해군국이었던 네덜란드와 영국의 조선소에 직공으로 들어가 몇개월동안 망치를 두드리며 몸소 조선기술을 습득했다. 그리고 러시아인이 긍지로 여기고 있는 턱수염을 자르게 하여 서구풍의 풍속을 따르게 했고, 이를 어기는 사람에게는 [수염세]를 받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