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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의 원조는 스페인이었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3. 31. 18:43





게릴라의 원조는 스페인이었다.


유럽의 지배자가 된 나폴레옹은 1808년 대군을 이끌고 인접군인 스페인을 점령했다. 그해 5월 2일 포악한 프랑스군의 만행에 견디다 못한 마드리드의 시민들은 돌과 몽둥이를 들고 일제히 일어섰다. 그러나 그들은 곧 프랑스군에 의해 진압되었으며, 그 보복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학살을 당하게 되었다.


이를 본 스페인 국민들의 침략자에 대한 분노가 전국적으로 폭발했다. 각 지방에서 피끓는 청년들이 일제히 무기를 들고 일어나 게릴라전을 개시했던 것이다. 게릴라란 스페인어로 작은 전쟁이란 뜻인데, 이 말처럼 민중들은 몇년 동안이나 곳곳에서 프랑스군에 대항했다.


나폴레옹은 훗날 "스페인의 궤양이 나를 파괴시켰다"고 했는데, 스페인의 반항이 결국 나폴레옹을 몰락시키는 첫걸음이 되었던 것이다.